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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Cambodia/씨엠립 Siem reap

꼬께 사원 Koh Ker Temple

by ecotrip 2023. 1. 30.

밀림속에 숨겨진 제국의 수도 꼬께 사원

 

7층 피라미드형 꼬께 사원

께사원은 한떼 제국의 수도 였다고 합니다. (추정 928녀~944년)

코케, 코케르, 꼬께르 라고도 불려집니다.

씨엠립 북부 태국과 가까운 지역, 정글로 가득찬 외로운 지역에 숨겨졌던 사원이었습니다.

위 사진의 사원은 지도상의 명칭, 문헌 그리고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지명이 조금씩 상이 합니다.

지도상에는 꼬께사원 Koh ker temple로 되어 있지만, 누군가는 프라삿 프랑, 프라삿톰 Prasat thom/prang 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위키피디아에 의하면 프라삿톰 Prasat thom 서쪽에 위치한 프라삿 프랑 Prasat prang이 비교적 정확한 명칭 같습니다.

어째되었든 이지역을 꼬께사원 지역이라 하는건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꼬께 가는길

꼬께 Koh ker는 씨엠립에서 동북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정글속에 위치합니다.

자동차로 약 2시간20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도로 표면이 꿀렁이는 곳이 많아 가끔씩 놀이기구 타는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지도상 티켓 부스 Ticket booth 라 표기된곳에서 표 검사를 합니다.

저는 1년 '앙코르통합유적' 티켓을 가지고 무료로 입장 하였는데, 어떤 분들은 15$을 또 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10$~15$ 냈다가 최근 바꼇다고 검표하는 분이 분명 말 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표검사 하는 곳. 좌측길 안으로 계속 직진하면 꼬께 사원 입니다.

 

티켓 부스를 지나 약 10분정도 조용하고 한적한 비포장 도로를 지나면 꼬께 사원 앞에 도착 합니다.

무료 주차장이 있고, 표검사 하는곳 좌우에 간단한 식사와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꼬께 사원 앞, 표검사 하는곳

꼬께 사원을 보기전 이 지역의 유적 분포를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지도를 보면 맨위에 꼬께 사원을 시작으로 유적지가 줄 지어 있습니다.

요기 부근 지명중 앞에 많이 붙어 있는 Prasat 프라삿, 쁘라삿은 '탑'이란 뜻 입니다.

Koh ker temple - Linga 1,2,3,4 - sralau - krachap - Beng - Banteay pir choan - chamreh - chrap -

Damrei kandoeng and Ktum - chen - Bak - Neang khmau - Pram

빨간색 지명은 꼭 추천하는 유적입니다. 파란색은 볼만 합니다. 나머지는 훼손이 많이되어 그다지 볼거리가 없습니다.

동선을 꼬께 사원을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마지막에 프람 사원을 배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씨엠립에서 새벽에 출발해도 8시를 훌쩍 넘어 도착 하게 되는데,

제일 볼만한 꼬께사원을 조금이나마 오전 햇볕이 좋은 시간에 보기 위함입니다.

만일 입구 부터 보기 시작해서 마지막에 꼬께 사원을 볼 경우 해가 뜨거워서 자칫 서둘러 내려 올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앙코르유적은 어디든 이른 아침에 보는게 이쁘고 사진도 잘 나온다는 는 진리를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꼬께 사원을 둘러 보겠습니다.

위 지도 동선을 따라 이동 합니다.

입구는 보수가 시급해 보입니다. 많이 망가져 있네요.

Prasat Kraham

원래 누어 있던건지, 보수를 위한 준비인지 확인이 어렵습니다.

회랑도 목재 구조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듯 합니다.

건축물 사이 사이에 스펑 나무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타프롬의 그것들 처럼 언젠가는 건축물들을 에워 싸 버릴거 같네요.

여러 건축물들 머리마다 나무들이 뿌리를 내리고 자란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Prasat thom 해자

앙코르와트 보다는 규모가 훨씬 작지만 해자는 앙코르유적 어디서든 눈에 띱니다.

꼬께 사원 대표, 피라미드형 7층 탑

해자를 지나고 나오니 드디어 7층 피라미드형 탑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높이 36m 라고 합니다. 중앙 계단은 많이 훼손되어 폐쇠되었습니다.

답 측면 귀퉁이

탑 측면 도보 길

탑 뒷편에 흰코끼리 무덤

탑 후면 목재로 만든 계단

탑 뒷면에 목재로 만든 계단을 통하여 탑 정상으로 올라 갈수 있습니다.

탑 정상에 흐트러진 돌들

정상 중아에서 바라본 입구 방향입니다.

아마도 예전에는 저 길로 걸어와서 이 아래 계단을 통하여 탑으로 올라 왔을거 같습니다.

탑 측면 도보로

탑 정상에서 바라본 밀림 전경

내려 가는길 계단

돌아 나가는 길에도 다시 보게 됩니다.

 

거북이 머리 형태 나무

들어 올때는 피라미드형 탑의 기세에 눌려 못 보았던 나무가 눈에 들어 옵니다.

마치 자라 거북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자라 거북이 모양의 나무

피라미드형 꼬깨 사원을 본 후에는 서두의 지도에 나온거처럼 시계방향으로 유적지를 하나씩 살펴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훼손 상태가 심해서 꼬 관람을 추천 하지는 못 하겠습니다.

후루룩 지나가면서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PRASAT LINGA 1

PRASAT LINGA 1

PRASAT LINGA 2

PRASAT LINGA 2

PRASAT Sralao
PRASAT KRACHAP

대표사진 삭제

Neang Khmau Temple

대표사진 삭제

Neang Khmau Temple 입구

마지막으로 꼬께 사원중 꼭 바야할 유적지는 Prasat pram 입니다.

pram 프람, 쁘람은 5, 다섯 입니다.

이 유적지는 5개의 탑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PRASAT PRAM 앞에 2개, 뒤에 3개의 탑으로 되어 있습니다.

 

PRASAT PRAM 뒷줄 3개의 탑

오랜 세월의 흔적일까요?

변화하는 시대에 심사가 꼬인걸까요?

탑을 꼬고 꼬아 자라난 나무와 탑 머리위로 자라난 나무들이

정말 이색적입니다.

그 옆에 빈자리도 많은데 하필 탑 머리위에서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 나무들.

생전 처음 보는 나무들의 모습에 한참을 보게 만드는 곳입니다.

오다 가다 반드시 둘러 보시길 추천합니다.

 

 

 

 

 

씨엠립에서 다소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한번쯤 둘러 보실만 합니다.

 

현지에 사는 입장에서 보면, 꼬께와 프레아 비히어를 묶어서 1박2일로 보면 좀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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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께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UBrKSmAaP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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